을지연습에 민방공대피훈련

21일부터 24일까지…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

/2017. 8. 23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2017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을지연습은 국가 위기에 봉착했을 때 신속한 국민생활 안정, 정부기능 유지, 군사작전 지원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국가위기관리 종합훈련으로 행정기관 및 주요 민간업체들이 참여한다.

 

중구도 총 1천100여명의 직원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위기 시 비상대응 절차 숙달에 중점을 두고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각종 상황을 가정한 실제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훈련 첫날인 21일에는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상소집 훈련이 실시되며 다음날인 22일에는 농협중앙회 테러상황을 가정하고 화재진압 등 실제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훈련 셋째날인 23일에는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를 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아울러 중구는 을지연습 기간 동안 구청 본관 지하에 합동상황실을 운영한다. 합동상황실에서는 구청 직원을 비롯해 56사단 218연대, 중부·남대문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에서 총 63명이 3개조로 나뉘어 1일씩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