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센트럴 자이 준공 본격입주

아파트 14개동에 1천341세대… 현장민원실 운영

/2017. 8. 23

 

중구는 오는 9월 8일까지 중림동주민센터 내에 현장민원실을 운영한다. 중구가 지난 7일 중림동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서울역 센트럴자이)에 대해 준공 인가함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입주가 본격 시작됐기 때문이다.

 

만리동2가 176-1 일대에 자리 잡는 서울역 센트럴자이는 6만7천728㎡의 면적에 지상25층에서 지하5층 규모의 아파트 14개동이 들어서 있으며 1천341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구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담직원 5명으로 현장민원실을 개설하고 전입신고 처리 등 주민등록과 각종 세무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입신고는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해 직접 방문하고 확정일자 부여는 전월세 계약서 원본을 준비하여 신청하면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

 

한편 중림동주민센터도 이번 만리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완료에 따라 지난 14일 중림종합복지센터에서 서울역 센트럴자이 정문 앞에 완공된 신청사로 이전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정비사업에 따른 민간 기부체납 형식으로 지어진 새 동주민센터는 지상 3층에서 지하 3층의 규모로 기본 업무공간을 비롯해 카페, 동 역사문화 전시관, 문화사랑방, 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중구는 오는 31일 정식으로 개청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