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교류 '두드림 서울' 성황

중구청소년수련관, 서울·지방 청소년

 

지난달 20일까지 열린 두드림 서울에서 중구와 경북 교류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8. 9

 

중구청소년수련관, 경상북도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의 과거·현재·미래를 두드리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3박 4일 동안 '서울을 두드려보고, 나의 꿈을 두드려보는 두드림(Do Dream) 서울'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 사업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서울·지방 청소년 문화교류사업으로 지난해 경남 거창에 이어 올해는 경상북도 영천시, 문경시, 상주시, 울릉군 청소년 73명과 대학생 자원지도자 9명이 함께 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서울의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직접 체험해보고, 서울의 대학탐방을 통해 자신의 미래와 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첫날인 17일에는 대학생자원지도자가 직접 가은중, 성신여중, 영천시청소년문화의 집 3곳을 방문해 관계형성과 조별 자율탐방 활동 내용을 기획했다. 둘째날에는 서울로 올라와 창덕궁, 창경궁에서 한복체험을 하고, 서울N타워 전망대를 탐방하며 남산의 자연과 21세기 첨단기술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셋째날에는 숭실대, 고려대, 이화여대, 동국대 중 청소년들이 한 대학을 선택, 대학 탐방과 대학가를 체험하고,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체험을 하기도 했다. 활동 후에는 조별 체험 내용을 정리, '서울의 뉴스', '7조의 숭실퀴즈' 등의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그룹별 자율기획활동으로 방탈출 카페 체험, 인사동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