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본격 활동

유관기관·통장단 교육… 위기가정 맞춤형 복지·건강서비스 제공

 

지난달 25일 유관기관 및 통장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017. 8. 9

 

중구가 지난달 1일부터 다산동, 약수동 등 4개동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사업을 본격 개시한 가운데 다산동주민센터(동장 김창수)는 지난달 25일 유관기관 및 통장단 교육을 실시했다.

 

찾동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65세 및 70세 도래 어르신 가정, 출산가정, 위기가정 등을 찾아가 맞춤형 복지·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직접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앞장서도록 지원하는 동주민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번 교육에는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관내 통장들을 비롯해 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중구교육복지센터 등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업 안내 동영상 상영과 함께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찾동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펼치는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찾동이 조기 정착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을 발굴하고 마을공동체의 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통장들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전 직원에게는 전담구역을 맡은 '우리 동네 주무관'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주문했다.

 

교육 이후에는 관내를 순회하며 찾동 및 각 기관별 사업 홍보물을 주민과 상인들에게 나눠주고 관심을 부탁하는 홍보 캠페인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