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 청소년 통합 '별솔캠프'

중구청소년수련관… 전국 7개 기관 250여명 장애청소년 참여

 

지난달 21일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별솔캠프'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2017. 7. 12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도 평창 소재)에서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 별솔캠프'(이하 별솔캠프)를 진행했다.

 

장애·비장애청소년 통합활동 꿈드림은 중구청소년수련관의 특성화 사업으로, 2003년부터 장애청소년과 비장애청소년이 1:1 짝지를 맺어, 레크리에이션 체육활동, 나들이, 캠프,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며, 청소년의 감수성 함양과 사회통합의 의미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평창청소년수련원 일대에서 천체관측과 나만의 별 띄우기 등으로 이루어진 별빛 한마당을 시작으로 국궁 쏘기, 첼린지 타운 체험, 비눗방울, 손수건 만들기, 도자기 공예를 경험했다. 2일차 저녁에는 꿈드림 청소년이 하나 되는 레크리에이션과 모닥불 놀이가 이어졌으며, 3일차에는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가 적은 장애청소년을 위한 버블매직쇼와 샌드아트 공연 관람으로 캠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