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대신 시민아파트로 명칭 변경해야"

약수하이츠 임차인대표회의… '입주민 화합·단합의 밤'서 주민들이 요구

 

지난 16일 '입주민 화합과 단합을 위한 밤' 행사에서 최길종 회장이 김경빈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6. 28

 

연합발전협의회 김경빈 회장 취임

 

약수하이츠 동아아파트 임차인 대표회의(회장 최길종)는 지난 16일 관리사무소 앞에서 '입주민 화합과 단합을 위한 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판술 시의원, 양찬현 의원, 정동일 (사)녹색성장 국민연합 상임대표 의장, 문기식 약수하이츠아파트 입주자 대표 회장, 박연옥 청구동 새마을문고 회장, 김영천 자연보호 청구동회장, 최점자 바르게살기 청구동회장, 김복순 동아경로당 회장, 장영규 임차인대표회의 부회장, 이인순 감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최길종 임차인 대표회의 회장(이인순 감사 대신 수여)은 약수하이츠 동아아파트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열과 성을 다해 온 김경빈 연합발전협의회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는 김 회장 취임과 동시에 동아아파트 준공 18년만에 관리사무소 환경개선과 주민고충상담실, 층간소음 및 자율방범대를 주민회의실에 신설, 운영하면서 주민복지에 기여해 온 공로가 있기 때문이다.

 

입주민들은 임대아파트 대신 시민아파트로 명칭 변경을 요구하고, 화장실 개선과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해 달라 건의하기도 했다.

 

김경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가 염원하는 살맛나는 아파트는 깨끗한 환경 속에서 질 좋은 서비스를 받고 보안도 철저한 아파트"라며 "앞으로 건전하고 발전적인 비판을 약으로 삼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살기좋은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인들의 협찬과 사비를 들여 관리사무실 전면 개보수와 집기를 새로 구입했다"며 "열악한 사무실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