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환 세사회장 미국 유타주 시의원 출마

서울 신당동서 후원의 밤 행사… 116회 명사 초청 영어강연회 갖기도

 

지난 21일 신당동 후기성도교회 신당와드에서 허용환 시의원 후보의 후원의 밤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6. 28

 

2001년 설립해 16년 동안 대한민국 서울 신당동에서 서울영어연구회(SESA)를 이끌어왔던 허용환( 휴버트 허) 회장이 오는 8월 25일 실시하는 미국 유타주 드레이퍼시(Draper City)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다.

 

이에 따라 지난 21일 신당동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교회 신당와드 문화관에서 허용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 30여명이 후원의 밤 행사를 갖고 당선을 기원했다. 허 후보는 2014년 9월 30일 열린 중구민 어울림 한마당에서 최다 펜팔왕으로 선정돼 중구기네스 상을 받기도 했다.

 

Draper시는 2002년 동계올림픽이 개최됐던 솔트레이크시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져 있는 인구 5만명의 작은 도시다. 주민들의 평균소득이 1억이 넘는 신흥부촌에 해당된다. 시의원 임기는 4년이며 5명의 시의원 중 내년 1월에 임기가 끝나는 2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허용환 후보를 포함해 총 6명이 입후보했다.

 

현재 그는 미국 유타주 한인회 사무국장, 유타아시안페스티벌 준비위원, 공증인등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있다. 허 후보는 경북 의성 출생으로 대구 중앙중·고 졸업, 뉴욕대 학사, 연세대에서 석사를 받았으며 대한민국 육군 전역병 3년 만기제대한 뒤 미육군 현역 5년, 예비군 18년을 복무했다. <이형연 대표기자>

 

주한미군 용산기지 이전사업관리 PMC 에서 상무로 근무하던 중 이전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미국으로 건너가서 지금은 HM Global 1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영어 강연회로 여러나라 대사, 다국적 기업 CEO등의 강연을 116회나 실시했다. 또한 주한미군의 지원을 받아서 매주 토요일 시내 초등학교 영어교육 자원 사업을 시작하기도 했다. 가족으로는 조순희 여사와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