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6. 28
중구는 이달부터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관내 어린이의 건강관리를 목표로 국립중앙의료원·서울백병원과 손잡고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을 전개한다.
'우리아이 건강관리의사' 사업은 신생아 시기부터 초등학교 6학년 때까지 매년 보건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의 건강관리의사를 통해 성장발육, 건강검진 등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서비스와 질병 예방 및 조기발견, 치료, 사후관리 등의 연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는 생후 4개월부터 받는 영유아 건강검진보다 앞서 시작할 수 있는 건강 상담 서비스로 건강증진상담, 건강예방상담, 의료·질병상담으로 세분화해 진행한다.
우선 건강증진 상담에서는 기본적인 신체발육과 함께 비만과 저체중, 영양 섭취 등에 대해 다룬다. 건강예방 상담에서는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은 물론 안전사고 및 응급대처, 성교육 및 성폭력, 학교폭력, 왕따 등 아이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에 필요한 주제로 상담을 진행한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영유아 및 아동으로 보건소에 등록하면 보건소나 국립중앙의료원·서울백병원의 건강관리의사가 아동의 과거병력, 건강검진력, 예방접종력 등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상담계획을 수립하고 생후 1년까지는 연 3회, 이후부터는 연 2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