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쪽방 체험 봉사프로그램 운영

남대문로5가 쪽방에 2박 3일 숙식 생활… 6월 23일까지 선착순 접수

/ 2017. 6. 14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남대문지역상담센터(센터장 김나나)와 손잡고 오는 7월 3일부터 21일까지 대학생 쪽방체험 프로그램인 '캠퍼스 밖 세상알기-작은방 사람들과 마음 나누기'를 운영한다.

 

관내 남자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체험은 남대문로5가 일대의 쪽방에서 2박 3일간 실제 생활하면서 쪽방 주민들의 갖가지 어려움과 고충을 공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12명이 2인 1조를 이루어 쪽방 숙식 체험, 폭염대비 순찰, 각종 후원물품 나눔, 쪽방 주민 말벗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자격은 중구에 거주하거나 중구에 있는 대학에 재학 중인 남자 대학생에게 주어진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6월 5일부터 23일까지 전화(02-778-1290)나 이메일(ndmcenter@daum.net)로 가능하다.

 

또는 남대문지역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해도 된다.

 

5월말 현재 중구에는 38개 건물에 900여개의 쪽방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