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시장서 꿈 키울 청년상인 찾는다

30일까지, 중앙시장 청년상인 모집… 매대 지원 등 2년간 먹거리 노점 허용

/ 2017. 5.24

 

서류심사·면접 거쳐 최종 선정

 

중구는 중앙시장에서 활약할 청년상인을 5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장 유휴공간에 젊은 층의 트렌드를 잘 아는 청년상인을 유치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장에도 활기를 몰고 오도록 하기 위해서다.

 

구체적인 영업장소는 중앙시장 내에 있는 어울쉼터 앞 도로 22m구간으로 10팀 이내의 청년상인들을 모집해 노점 매대를 운영토록 지원한다.

 

영업품목은 이색 먹거리로 창업에 대한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만 19세∼39세 청년들의 신청을 기다린다.

 

신청은 운영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후 중구청 취업지원과(3396-5697)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rainbow3@junggu.seoul.kr)로 하면 된다. 중구는 6월초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사업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자격과 경력, 상품의 적합성 및 독창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기존 점포와 중복되는 품목은 배제하며 중구민,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은 선발과정에서 별도 가점을 부여해 우대한다.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면 운영계약 체결일로부터 2년간 영업할 수 있다. 중구에서는 1년 단위로 도로점용허가를 내주고 맞춤 제작된 매대 1대와 전기 사용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