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서도 대통령선거 운동 본격 돌입

제19대 대통령 후보 역대 최다인 15명 등록… 중구 선거사무소 열고 잇따라 출정식

 

제19대 대통령 후보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거리마다 후보 벽보가 부착됐다.<왼쪽부터 문재인(더불어민주당), 홍준표(자유한국당), 안철수(국민의당), 유승민(바른정당), 심상정(정의당)>.

 

/ 2017. 4. 26

 

제19대 대통령선거 운동이 지난 17일부터 시작됨에 따라 중구에서도 각 당 후보들의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선관위에 등록한 후보는 1번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2번 홍준표 자유한국당, 3번 안철수 국민의당, 4번 유승민 바른정당, 5번 심상정 정의당 후보 등이다.

 

이밖에도 6번 조원진 새누리당, 7번 오영국 경제애국당, 8번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9번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10번 김선동 민중연합당, 11번 남재준 통일한국당, 12번 이경희 한국국민당, 13번 김정선 한반도미래연합, 14번 윤홍식 홍익당, 15번 김민찬 무소속 후보 등으로 역대 최다인 15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하지만 21일 13번 한반도미래연합 김정선 후보가 사퇴해 14명으로 줄어들었다.

 

제19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은 17일부터 선거 전날인 5월 8일 자정까지 22일간 공식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오는 27일 대선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면 5월 9일 투표일에 앞서 4월 25∼30일 재외투표소 투표, 5월 1∼4일 선상 투표, 5월 4∼5일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전순옥)는 17일 오전 신당동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했다. ▶관련기사 4면

 

이날 오후에는 자유한국당 중구성동을당원협의회(위원장 최창식)는 청구동에 선거사무소를 열고 김철규 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조직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의당 중구성동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정호준)는 지난 18일 안철수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천정배 국회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당선거사무소 개소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바른정당 중구성동을당원협의회(위원장 지상욱)는 선거사무소 개소식 없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에서도 정당별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유세차량과 선거운동원들이 15개동을 순회하면서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어 선거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