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꽃도매상가 회장에 홍종학 당선

"직원 근무 평가제 도입… 투명운영, 대고객서비스 강화" 다짐

 

홍종학 대도꽃도매상가 회장.

 

/ 2017. 4. 26

 

남대문 대도꽃도매상가(조화)는 지난 7일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에 홍종학(은석플라워) 대표를 선출했다.

 

그는 감사직을 6년간 맡아오다가 이번 정기총회에 후보로 출마해 회장에 당선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상가를 이끌게 됐다.

 

신임 홍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전반적인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실정을 타개하기위해 상가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겠다"며 "보다 더 투명한 상가운영으로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집행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상가활성화를 위한 회원들과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젊은 층들이 상가 입점을 용의하게 할 수 있도록 인터넷 판매 등의 온라인 판매전략도 회원들과 논의해 검토하고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대 고객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 회장은 "특히 직원들의 근무평가제를 도입하고, 상가와 상인들을 위한 근무 지침을 마련, 회원들의 불만을 최소토록 하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집행부는 고문 유두철(가나안) 김종철(에벤에셀), 부회장 정찬남(중앙상사), 감사 문막순(효성) 박상준(에덴), 운영위원에 최성자(보미) 김남주(노아방) 김영옥(로젤라) 윤대현(예림) 박기철(해피앤해피) 이영란(동그라미) 박경희(호화수)씨 등을 각각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