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테크노 상가 모바일웹 구축 시연회에서 박중현 회장이 참석한 내빈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7. 4. 12
동대문 패션타운에 소재하고 있는 테크노상가(회장 박중현)가 ICT 환경에서의 상인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전통시장 마케팅 플랫폼이 구축돼 이달 말 오픈된다.
이는 서울시상인연합회(회장 박정원) 산하 127개 등록 전통시장에 대한 판로개척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대중화된 스마트폰에서 상가별 점포별 신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작년 8월 19일 서울시상인연합회는 (주)제로웹과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7일 모바일 홈페이지 메뉴 구성(안)을 확정하고, 3월 7일에는 상가건물과 50개 점포, 대표상품을 촬영했으며, 3월 31일 모바일 웹사이트 구축을 완료한 뒤 지난 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전통시장 상인들을 초청해 시연회를 가졌다.
주요메뉴는 상가소개, 매장안내, 테크노 소식, 매장홍보, 고객센터 등으로 구성되고, 주요기능은 PC홈페이지 연동, SNS(카카오톡, 페이스북)PR 및 상담, 위치기반(지도, 네비게이션 등) 서비스, 온·오프라인 접속, 통계자료를 생성하고, 다음·구글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등록된다.
박중현 회장은 "모바일웹 구축을 위해 서울시상인연합회와 제로웹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테크노상가에서 모바일웹 사이트를 시범적으로 구축하게 됐다"며 "점포별 방대한 자료를 업로드할 수 있는 모바일웹이 전자결재도 가능해 제3세계 시장을 개척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한 맹철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강원지역 본부장, 박정원 서울시상인연합회장, 김정안 중구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등도 모바일웹 구축을 축하고 전통시장 발전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