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제42차 정기 총회에서 한재영 이사장이 우수 저축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2017. 3. 8
황학동 새마을금고(이사장 한재영)는 지난달 24일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제42차 정기총회에서 재적 대의원 105명 중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앞서 박영선 한윤자 정점순씨 등 우수 저축회원 3명에게 근검절약과 인보협동운동에 솔선수범한 공로로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 금고는 2016년 12월 31일 현재 609억4천만원의 자산과 공제유효계약 603억원, 자본금은 88억4천만원을 달성했지만 당기순손실은 1억9천700만원을 기록했다.
2016년도 목표자산 625억원에 조금 못미친 609억으로 목표대비 97.4%, 전년대비 101.8%를 달성해 1.9%의 배당금을 지급하게 됐다. 회원은 전년도 4천924명에 비해 4천901명으로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2017년도에는 원칙을 준수하는 바른경영, 경쟁력 증대를 위한 효율적인 경영관리, 회원 만족경영, 지역금융을 선도하는 새마을금고상 정립 등으로 경영목표를 정하고 경영혁신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산목표를 636억3천만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한재영 이사장은 "작년 한 해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북한의 4차 핵실험, 대통령 탄핵사건 등 국내외 불안안 요인으로 인한 경기불황으로 경기가 위축되고 침체돼 어렵고 힘든 한 해였다"고 회고하고 "임직원들이 단합하고 협력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건실하고 든든한 지역 금융기관으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황학동 새마을금고는 수익원 창출을 위해 건전한 대출금 활성화에 힘써 114억원의 대출금이 증가했으며, 올해도 3월부터 100억원의 이주비 대출 실행이 예정돼 있다"며 "이로인해 80%의 예대비율을 달성해 수년간 고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