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제43차 정기총회에서 정수복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2. 22
신당5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수복)는 지난 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재적대의원 120명 중 8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이 금고의 2016년 12월 31일 현재 자산은 428억원으로 목표자산 408억원 대비 104.9%을 달성했다. 하지만 총수입 12억7천455만원에서 총지출은 13억6천303만원으로 8천847만원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출자금은 1.7%를 배당키로 했다.
2017년에는 1억7천980만원의 수익을 목표로 목표자산을 445억원으로 잡아놓고 있다. 대출금에 있어서는 총대출금 242억원으로 2015년 134억원 대비 80.6%가 증가했지만 드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과 국내 채권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회원은 2015년 2천906명에서 신규가입 159명, 탈퇴 133명으로 2016년 12월31일 현재 2천932명으로 전년대비 0.9%증가했다.
이낙현 부이사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신당5동 새마을금고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MG체크카드의 다양한 신상품 출시로 회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토록 했으며, MG스마트 알림서비스, 이상금융거래탐지 시스템을 구축 운용해 고객만족과 새마을금고 이미지를 제고했다"며 "이와함께 선진 신용평가시스템(CSS)을 도입해 신용대출 및 자영업자 전용 신용대출을 출시하는 등 금융소외자 및 영세 자영업자의 서민대출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정수복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4년 취임당시 자산 47억원에서 2016년 12월 말 현재 427억원이라는 자산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경기 불황속에서도 믿고 찾아주신 회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또 "2017년에도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성장 저하로 인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시장 불안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신당5동 새마을금고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해 건실한 금고, 투명성 있는 경영을 통해 자산 500억원을 목표삼아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