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에스티아에서 열린 20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한영순 회장이 신임 임원들과 함께 건배를 하고 있다.
/ 2017. 1. 18
신평화패션타운 상인연합회 제20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 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전순옥 전 국회의원(중구성동을지역위원장), 박정원 서울상인연합회장, 김정안 신중부시장상인연합회장, 이소환 신평화패션타운 직무대리, 강성구 청계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승열 통일상가관리운영회장, 테크노상가 박중현 회장, 정병원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들은 물론 80여개의 화환이 답지해 인기를 실감했다.
특히 신임 한영순 회장은 제19대 회장인 배재일 회장에게 공로패와 함께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고 그동안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새로 선임된 수석부회장에는 정종인(3층, BC동), 홍보위원장에 조기례(4층A동) 회장, 감사에 박기순(2층 A동), 양형자(2층 BC동) 회장, 외곽 김윤교, 지층 김대남, 1A 조경현, 1B 김순진, 3A 박기범, 4BC 황명자, 이경환 국장, 김진근 부국장 등이다.
한영순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968년 창립돼 48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진 신평화패션타운은 상인들이 똘똘 뭉쳐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멋진 상가로 만들어 나가자"며 "신평화패션타운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한번 해보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고객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상인들은 물론 고객들과 소통하고 화합해서 옛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영순 회장은 남대문 시장 최초여성상인회장을 거쳐 신평화 3층 상인회장 10년, 상인연합회 홍보위원장과 수석 부회장을 역임했다.
배재일 제19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현재 일본, 중국, 동남아 등의 시장이 요동치고 있는 만큼 한영순 신임 회장과 함께 글로벌 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한한령등으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마케팅 등 새로운 전략을 세우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신평화패션타운이 전통시장의 변화를 주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