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의원 대통령 표창 받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 조례제정 등 평화통일 지역기반 조성 공로

 

이경일 의원이 대통령 표창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7. 1. 4

 

중구의회 이경일 의원이 구랍 21일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열린 2016년 민주평통 의장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통 의장(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그간 평화통일의 지역기반을 조성하고 탈북자 정착 지원과 통일안보 교육 등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게 됐다.

 

특히 그는 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되기 전부터 사회단체 대표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 봉사 및 소외계층 후원을 주도한 점도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여성단체연합회 대표 재임시절 수년 간 독거노인 등을 위한 사랑의 장 담가드리기 및 김장 담그기 행사를 주도했으며, 중구 여성회관 관장을 역임하면서 8년간 건강하고 따뜻한 가족 만들기를 위한 캠페인과 강연회,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저출산 극복 캠페인, 성폭력 없는 사회 만들기 서명운동,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제7대 중구의회 의원이자 전반기 의장으로서 활발한 국가안보 의식 확산 및 통일기반 조성활동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의장으로서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월남전 참전자회에 구보조금 예산을 순차적으로 추가 배정했다. 매년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에 참여하고, 특히 광복 70주년 기념 통일기원 남산봉화식 행사에서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으며, 중구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에 강사로 초빙돼 남북갈등 해소 등 사회문제 전반에 대해 직접 강의를 하기도 했다. 더불어 6·25 관련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석해 국가유공자를 격려하는 데 많은 시간을 쏟았다. 최근에는 지난 11월 28일 개최된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 수렴 회의에서 통일의 필요성과 북한이탈주민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중구의회 제234회 정례회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 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