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시민청 동그라미홀에서 '한류상생의 날' 행사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2. 21
22일엔 '수다로 놀자' 공감토크
한류상생협동연합(회장 이성심)은 지난 12월 16일 서울시민청 동그라미홀에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한류상생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우수조합의 스웨덴, 네덜란드 등 '해외 협동조합 연수에서 배우고 터득한 연합의 지혜'라는 주제로 베비라 협동조합 이춘모 이사장과 싱그런 협동조합 이다형 이사의 특강과 함께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특히 콘텐츠 산업을 결합한 한류상생과 협동조합연합회를 통해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 공동체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성심 회장은 "무엇보다도 자주 만나고 토론하면서 서로 상생하는 길을 모색해야 한다"며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힘을 합쳐 생산 등 정보 공유와 협동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조합들도 많이 영입해서 협업을 창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한국상생협동연합은 서울시 혁신형사업으로 인해 협동조합 5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지난 9월부터 4차례의 사업을 청계천 오간수교 밑 수변무대에서 실시했다. 이때 다른 협동조합과 상생 협업에 동의하고 앞으로의 사회경제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동연합 MOU를 체결한 뒤 창립총회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 네트워크에서 협동과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의 이익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0월 (사)중구사회적 경제마을이 사단법인 등기를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 그리고 한국봉제패션협동조합 이사장이자 한류상생 협동연합의 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심 회장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유명한 패널들을 초청해 자유롭게 토론해 공존공생을 모색하기 위해 12월 22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중구 광희동 주민센터 5층 회의실에서 '중구야! 수다로 놀자'라는 공감 토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