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추진위원장에 김동주 재선출

신당9구역 주민총회 열어… 감사에 홍동희·황의금, 추진위원 17명 선임

 

지난 14일 열린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 주민총회에서 김동주 위원장이 토지 등 소유자의 건의내용을 듣고 있다.

 

/ 2016. 10. 19

 

신당제9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위원장, 감사, 추진위원 등의 임기만료에 따라 지난 10월 14일 서울사대부고 동창회관 대회의실에서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지 등 소유자 158명(국공유지 3명 포함)중 91명(서면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찬성 79, 반대 2, 무효 5표로 김동주 후보를 추진위원장으로 압도적으로 재 선출했다.

 

감사에는 홍동희 황의금, 추진위원으로는 곽점수 양희성 손관칠 김우석 이종란 나점식 김종석 홍성랑 김홍배 이강원 김준기 곽광영 강영단 장정익 이수동 변지연 홍진형 후보등 17명을 각각 선출했다.

 

이와 함께 △운영규정 개정, 행정업무, 예산, 회계, 선거관리규정(안) △자금의 차입과 그 방법, 이율 및 상환방법 △사업비 및 운영비 예산안 △주민총회 의결사항 추진위원회 위임 △추진위원회 수행업무 추인의 건등을 투표를 통해 모두 승인했다.

 

김동주 위원장은 "신당9구역 재개발구역은 정비구역지정 변경, 사업계획 변경 등 개발이익 극대화를 위한 협력업체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며 빠른 시일내에 절차를 밟아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금년 안에 조합창립총회를 개최토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모두 화합을 통해 사업성공에 다 같이 힘을 모으고, 둘째, 누가 사업을 추진하던 사익에 앞서 공익에 봉사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며, 셋째, 건전한 개발이익을 추구하며 인간과 환경이 조화되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실천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 넷째, 조합원과 조합은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가 모범적으로 주목받는 관계가 되도록 힘을 모아주고, 다섯째, 조합원들의 무관심은 반대보다 더 무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여섯째, 내가 아니면 누가 하나, 지금이 아니면 언제하나 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여럿이 내뿜는 기운은 산을 움직인다'는 중후표산을 기억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