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 '알뜰도서 교환' 이벤트 인기

새마을문고 중구지부 주최… 660만원 상당 다양한 책 2천여 권 마련

 

지난 15일 동화동 청구e편한세상 상가 앞에서 열린 도서교환전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조준행 지부장, 문고회장들이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6. 10. 19

 

집에 있는 헌책 2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을 교환해 주는 알뜰 도서교환전이 주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지부장 조준행)는 지난 15일 동화동 청구e편한세상 상가 앞에서 660만원 상당의 다양한 책 2천여권을 준비해 제4회 알뜰 도서교환전을 개최했다.

 

이날 필동(회장 박혜숙), 신당동(회장 조덕순), 다산동(회장 조미정), 약수동(회장 김계훈), 청구동(회장 박연옥), 신당5동(회장 김석중), 동화동(회장 정원호), 황학동(회장 남준희) 새마을문고(작은 도서관) 등 8개 새마을문고가 참여했다.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동화책과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책을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함에 따라 아이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최창식 구청장도 방문해 문고 회장단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또한 부침개, 오뎅, 떡볶이등 먹거리는 물론 의류바자회와 함께 재미있는 우드아트, 리본아트등 공예체험, 그리고 천연동백 오일, 천연 양키캔들, 천연고급디퓨져등을 판매하기도 했다.

 

조준행 지부장은 "지금까지는 동화동 작은 도서관에서 알뜰도서 교환행사를 가져 왔지만 금년부터는 8개 문고가 합동으로 이 행사를 갖게 됐다"며 "내년부터는 이 행사를 확대해 공연과 스토리가 있는 책 무료교환 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오늘 수익금은 오는 12월 1일에 열리는 독서경진대회 장학금과 1% 행복나눔을 후원할 계획"이라며 "매년 새마을중구지회와 합동으로 하던 독서경진대회도 송년회와 함께 별도로 분리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유익한 새마을문고 행사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중구청과 웰북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