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이영도 수석부회장을 회장으로 추대한 뒤 대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0. 5
자연보호중구협의회 제9대 회장에 이영도 수석부회장(신당동 회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자연보호중구협의회는 지난 9월 2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대의원 31명 중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김정순(수석) 이진우 김영천씨 등 3명을 선출했으며, 이사에는 장원호, 문기식, 박영한, 송수홍, 김인호, 박찬영 씨 등 6명을 선임했다.
이날 문기식 이사가 임시의장을 맡은 가운데 주의노 회장과 황학동 김재식 회장 등이 이영도 수석부회장을 추천함에 따라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영도 신임회장은 수락인사에서 "회장에 추대해 주신 대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봉사는 요구가 없어야 하고 헌신적이어야 한다"며 "착하고 좋은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주의노 회장은 "이영도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실질적인 행정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자연보호 중구협의회 발전을 위해서는 이영도 회장이 회장으로서 적임자"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정관개정안과 사업보고서(결산)등을 심의 의결하고 감사결과를 보고했다.
2016년도 주요사업은 △꽃나무 식재(식목일) △생활과학 프로그램 천연제품 만들기 △남산 다람쥐 방사 △녹색향기 화분 만들기 △남산등골식물 제거 △저탄소 녹색성장 캠페인 등을 실시 했으며, 앞으로는 △가로수 가꿈이 행사 △가로수 친환경 비료주기 △철새탐방 체험행사 △남산 야생 조·수류 먹이주기 행사 등을 전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