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우리카드 배구단 업무협약 체결

구민·학생 생활체육 활성화 도모… 재능기부 통해 체육활동 지원

 

지난달 24일 최창식 구청장과 유구현 구단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6. 9. 7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우리카드 남자 배구단인 한새 프로배구단(구단주 유구현)과 8월 24일 구청장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충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우리카드 한새 프로배구단은 이날 협약을 통해 주요 행사시 입장료 할인과 기념품 등을 제공하고 소외계층을 경기에 초청하는 등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관내 학생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배구공 등을 지원하거나 재능기부를 통해 '키크는 배구교실'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중구는 시즌 중 보다 많은 구민이 우리카드 배구단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경기일정 홍보 및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에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배구를 통해 중구민들에게 경기관람 기회제공 및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양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과 학생 체육복지 향상과 함께 구단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중구민들에게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배구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구현 구단주도 "중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한새 프로배구단이 중구민들에게 알맞은 체육활동을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