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거부 위원장이 DDP를 방문한 자리에서 어르신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2016. 7. 20
신당5동주민센터(동장 정옥미)는 지난 7월 14일 관내 어르신을 모시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DDP)를 방문하는 등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그 첫 번째로 2015년 뉴욕타임즈 선정 꼭 가봐야 할 세계명소 52위로 선정된 DDP를 방문해 건축, 역사, 디자인 종합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도록 했다. DDP를 둘러보는 등 우리문화를 체험한 어르신들을 위해 신당5동 돈우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신당5동 효행장려위원회(위원장 김거부)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관내 어르신들과 효행장려위원회 회원, 신당5동 주민센터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더운 날씨를 감안해 고급형 접이식 부채도 준비하고 실외보다는 실내에서 어르신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DDP에서 진행하는 '간송문화전 6부(풍속인물화-일상, 꿈 그리고 풍류) 관람을 통해 과거 역사 속 선조들의 삶과 꿈을 엿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엽(78) 어르신은 "이렇게 잘 돼 있는 곳이 있는지 몰랐다.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준 효행장려위원회 회장님께 감사드다"고 말했다.
돈우식당 이상희 대표는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이자 효행장려위원회에서 어르신들에게 한 달에 두 번씩 식사대접을 후원하고 있다.
효행장려위원회는 작년 박정희 가옥을 방문해 문화 체험의 소중한 추억을 안겨드린 것을 시작으로 이번 DDP 견학과 하반기 정동야행을 비롯한 문화 향유기회를 어르신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할 계획이다.
김거부 효행장려위원장은 관내 어려우신 어르신들을 위해 항상 활기찬 모습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