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창수 대표.
/ 2015. 5. 18
지난 5월 4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전국에서 50개 부문에 2천8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식을 세계로 세계인을 한국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박람회에는 한국 전통음식을 비롯해 현대화된 독특한 음식, 풍부한 전시행사와 문화공연이 마련됐다.
이날 단체경연(일반, 학생)과 라이브요리경연(일반, 학생), 군인요리경연, 테이블세팅경연, 개인경연(일반, 학생), 제과·제빵 경연(일반, 학생), 한국음식전시경연, 개인조각경연, 식음료경연(일반, 학생), 떡 경연, 국가대표경연 등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와 함께 김치, 프랜차이즈, 식품, 우수농산물관등 상품전시관, 식품기기 전시관 등 체험행사, 학술세미나, 문화공연, 명인토크 콘서트 등 다양하게 꾸며졌다.
명동 고시레는 향원당 연구소 팀으로 참가해 대한민국 전통음식의 맛과 아름다움을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진 명동 고시레는 한우 뚝배기 불고기, 갈비살, 한우육회, 생고기 모둠, 특생갈비, 생등심, 양념갈비, 안창살, 삼겹살, 돼지갈비, 대창구이 등은 물론 간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곱창전골, 돌솥비빕밥, 김치찌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식관광협회가 주관했으며, 민주평통자문회의, 교육부, 행정자치부,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 한식재단 등에서 후원한 대규모 행사다.
김창수 대표는 "2000년부터 시작된 한국음식관광박람회는 매년 새롭고 다양한 음식문화 전시와 체험행사를 통해 세계 속의 한국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회로 알고 있다"며 "역사와 전통이 있는 이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게 된 만큼 한식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