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 5종 세트로 '효 사랑' 실천

중구새마을부녀회… 독거노인 등 저소득 소외계층 550가구에 전달

 

지난달 20일 중구구민회간 옆 공원에서 열린 '효 사랑 밑반찬 나누기' 행사에서 김경애 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5. 4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김경애)에서는 지난 4월 20일 중구구민회관 옆 공원에서 '효 사랑 밑반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과 이경일 의장, 이혜경 의원, 조준행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장, 경화수 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등 내빈과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날인 19일부터 정성스럽게 만든 조리 밑반찬 550세트를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생활이 어려운 독거어르신 등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5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밑반찬은 788만원의 예산을 들여 소불고기, 젓갈, 파래자반무침, 깻잎, 무장아찌 등으로 동별로 15세트에서 45세트씩 각각 배분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애 회장은 "이틀 동안 밑반찬을 손수 만들면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노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지역을 위해 봉사해 온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가 지역 구석구석까지 따뜻하게 보살피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전했다.

 

이경일 의장은 "정성이 가득한 밑반찬을 만드느라 고생한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노력에 보답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더욱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지상욱 국회의원 당선자는 "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지원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중구발전과 여성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