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충무로 PJ호텔에서 열린 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정기총회에서 김영주 지회장과 제갈창균 중앙회장이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를 하고 있다.
/ 2016. 4. 20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중구지회 제51회 정기총회가 지난 15일 충무로 PJ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새누리당 지상욱 당선자, 이혜경 시의원, 박영한 구의원 당선자, 제갈창균 한국외식업중앙회장, 서울 25개구 지회장 등 많은 내빈과 대의원 총 200명 중 161명이 참석했다.
이날 중구지회는 2015년도 중요사업 실적을 보고하고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 감사보고 및 승인 △2016년도 주요사업계획안 △2016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의 안건을 의결, 만장일치로 통과하고, 당연직인 지회장을 포함해 중앙회 대의원 8명을 선출했다. 감사에는 이환길 운영위원이 선출됐다.
이들은 주방문화 개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고 위생주방 확립을 위한 주방문화 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남도한식 고운님 김형순씨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송기조(장수오리), 정관희(진고개), 오금연(사랑방), 임강희(참복), 이미우(제주흑돼지), 이상훈(중구지회), 이유덕(원두박), 김정희(뱅뱅골뱅이), 이환길(동해일식) 윤권중(가나)씨등 10명이 구청장 표창을, 유영철(회번), 최재묵(중구지회), 장석열(도담), 문승일(오모리찌게)씨등 5명이 중앙회장 표창을, 김미화(전주회관), 이혜자(만포막국수), 천상희(태백산맥), 김남순(약수동 치맛살), 김채은(북어이야기), 임환순(보리밥), 강동숙(종로빈대떡), 이금자(명문식당), 주제철(바렌티나), 이재덕(충무로매운갈비)씨등 10명이 표창장을 각각 받았다.
김영주 중구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진국의 금리인하 정책과 내수경기 불황등으로 올해도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며 "하지만 중구지회에서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회원업소를 위해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하고 있고, 문자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전단속예고제 등 영업에 필요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는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앙회에서는 외식가족 공제회사업, 예약부도 방지를 위한 노쇼캠페인 전개, 청소년 주류제공법 완화, 8시간 이상 근무의 특례조항 연장, 카드수수료 인하, 의제매입 세액공제율 일몰제 폐지, 대기업, 관광서 구내식당 폐지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