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4. 6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권한대행 송정진)는 지난 3월 29일 명동 퍼시픽호텔 남산홀에서 대의원 82명 중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중구상공회장 선출 방안 △2015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정기총회 개최일정 조정안 △상공회 운영규칙 일부 변경안 △임원선임 및 해임에 관한 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현재 한장교 중구상공회장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지난 3월 21일 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오는 28일 열릴 정기총회 전까지 회장선출 등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사들은 후보자격 논란과 관련, 앞으로는 선거관리규약을 명확히 하고 회비를 내지 않으면 후보자격이 없음을 명시키로 했다. 특히 덕망있고 능력있는 후보를 추천하되 될 수 있는 대로 수석부회장중에서 회장을 선임하는 것이 타당하다. 또 경선을 하게 되면 조직에 문제가 있는 만큼 경선하지 말고 조율해서 추대토록 하자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사들은 송정진 권한대행에 잔여임기 회장을 맡아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업상 맡기가 어렵다며 고사함에 따라 후임회장 선출에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이날 유재근 (주)근풍파워툴 대표이사를 중구상공회 부회장으로 선임했으며, 안영국씨등 15명의 이사들을 해임했다.
2016년도 주요사업계획으로는 △경영에 도움되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사업 추진 △경영애로해소위원회 개최 △업종별 분과위원회 변경 구성 및 활동 추진 △골프회 등 회원 교류사업 활성화 △유관기관장 초청 간담회 △ 임원워크숍 추진 △상공회 홍보 및 이미지 제고 위한 대외활동 강화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5월에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6월에는 회장단 회의 및 이사회의 △9월에는 2016년 홍콩 액세서리 전시회 등에 참가키로 했다.
2015년에는 중구인재육성재단 장학금 3회에 걸쳐 1천600만원 전달,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개최, 중국 광저우 패션쇼 참관, 최고경영자 과정 산업시찰 등 많은 활동을 해 왔다. 실무교육으로 연말정산 실무교육, 중구상공회 모바일 마케팅 교육, 인사노무관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납부 실무, SNS 소셜네트워크 활용방법 등 총 26회에 856명이 참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