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남대문시장 야외무대에서 설날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 2016. 2. 3
삼익패션타운 아동복 세일착수
남대문시장이 2016 병신년 설날맞이 이벤트 행사를 알리는 애드벌룬을 띄우고 에어바운드를 설치하는 등 시장이 축제 분위기로 이어지며 각 상가 상인회는 고객확보를 위한 세일행사를 일제히 개최하고 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남대문 시장이 지난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돼 1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시장활성화를 도모키 위한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 설날 분위기를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사업육성사업단은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야외무대를 설치하고 3인조 퍼포먼스 남성트로트그룹을 초청해 k-pop, 코믹트로트와 퓨전타악 및 이색공연을 시작, 설날 디저트 등을 무료로 제공해 고객만족을 추구하고 있다.
사업단은 이와 함께 고객참여 코너를 신설,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의 새해 다짐 이야기를 듣는 시간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과 스피드퀴즈 게임도 하며 '원숭이를 잡아라'란 주제로 윷놀이와 복주머니 던지기 게임 등을 통해 복주머니 등 사은품을 주며 흥겨운 시간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업단은 또한 시민들의 소원을 밝히는 대형 메시지월을 만들어 새해소망을 적도록 하고 원숭이 인형탈과 함께 찍는 포토존도 운영해 남대문시장 방문 기념사진을 찍도록해 올해 원숭이해의 복을 기원하고 있다.
숭례문수입상가는 4일과 5일 양일간 상가 앞마당에서 각설이등의 문화행사를 하며 복조리를 나주어 주며 올 한해 무병장수을 기원하는 설 축제가 열리고 있다.
삼익패션타운은 설날과 상가 30주년 기념축제로 전상가가 동참하는 세일행사가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PAT 남대문점도 아동복 골목입구에서 겨울 상품을 최대 80%세일행사에 들어갔고 아동복상가와 대도아케이트상가 등 숙녀복상가들도 설날 사은행사를 하며 겨울 물량을 털어내기 위한 세일행사로 매장마다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