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1. 6
중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시무식을 가졌다.
최창식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여러분의 아낌없는 사랑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꿈을 실현하는 창조도시 중구'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새해 주요 시책사업에 대해 첫째, 중구에 숨어있는 역사문화자원을 세계가 주목할 미래유산으로 재탄생시키고, 둘째, 일자리 창출과 전통시장 특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셋째,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로 탄탄한 복지인프라를 구축하고, 넷째, 수준높은 교육과 보육으로 중구의 밝은 미래를 그려나가고, 다섯째,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심재창조로 중구의 가치를 새롭게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구청장은 "향후 재개발시에는 그간의 상업, 업무 위주 용도에서 주거, 문화와 함께 도심산업 테마별 맞춤형 융복합 도시로 전환해 도심의 토지이용 효율이 극대화 되도록 지상, 지하, 공중을 연계한 입체도시 기능을 살려 다기능 컴팩트 시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서울역고가도로 폐쇄 관련 부작용이 최소화 되도록 중림동과 회현동 일대 발전방안을 마련하고, 남대문시장과 북창동 지하주차장 설치와 함께 끊어진 도심 지하도로망 연결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 지역이 상업지역인 황학동 일대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한 종합발전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