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차별화 마케팅 혁신이 성공비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홍미미 교수… 남대문시장 상인회 워크숍서 강조

 

지난 17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홍미미 교수를 초정해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 2015. 12. 23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김재용)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업무보고에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협업컨설턴트 홍미미 교수를 초정해 제1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상인회 이사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한 워크숍에서 홍 교수는 유통환경에 따른 변화와 국내외 전통시장 성공사례를 예를 들며 소비자변화에 발 빠른 대처와 시장 조직 강화를 위한 리더의 자세에 대해 강의했다.

 

홍 교수는 "소비자 구매패턴조사에서 온라인상의 고객평가가 중요시 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 점포가 고객만족도에 실패할 경우 온라인에서 시장 전체 잘못으로 지적돼 시장 이미지에 타격을 입는 경우가 있어 점포마다 스스로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환경변화에 대처하는 등 고객에 정성스럽게 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도 카드사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모발일 시장에 적극 참여하고 소비자변화에 따른 발빠른 대처를 주문했다.

 

홍 교수는 "전통시장이 성공하는 것은 가격차별화, 마케팅혁신, 고객차별화, 소통조직혁신을 내세워 성공사례가 늘고 있다"며 시장을 이끌고 있는 남대문시장 상인회 이사들의 시장조직강화와 리더의 소통을 강조했다.

 

한편,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김종석 사업단장은 내년 6월까지 시행될 12개 사업 일정보고를 하고 "남대문시장역사에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고 모두 다 만족하는 글로벌명품사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