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천교 수제화 거리 활성화에 안간힘

2015서울역 염천교 정기총회·송년회 열어

 

지난 18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2015년 서울역 염천교 수제화 거리 상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상인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5. 12. 23

 

2015년 서울역 염천교 수제화 거리 상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지난 18일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조촐하게 개최됐다.

 

이날 상우회에서는 국민대 산학협력단과 연계한 국민아카데미 교육, KBS 다큐 3일, 구두 100족 전달식 등의 동영상을 상영하고 회원들의 자부심과 장인정신을 고취하기위해 노력했다.

 

이형연 부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남, 택시문제와 포켓주차등 염천교 현안문제 논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 주최로 남대문경찰서, 코레일 관계자 등 10명과 미팅을 갖고 택시 주정차 문제 해결 △국민대 아카데미 운영 상인교육 △서울시 경제정착과와 수차례 논의 1억5천만원 지원 약속 △KBS 다큐 3일 촬영 △서울시립 다시서기 센터에 구두 130족 기증 △명동에서 최초의 수제화거리, 최고의 구두장인 구두축제 개최 △중림동 둘레길 축제에 상품권 5장 기증 △오는 28일 부터 30일까지는 TBS교통방송에서 촬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기호 상우회장은 "그동안 염천교 상우회 발전을 위해 KBS 다큐 3일을 촬영하고, 명동에서 구두축제를 개최한는 등 나름대로 열심히 노려해 왔다"며 "내년부터는 염천교에 구두특화거리 상징물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혜경 국민대 예술대학장은 "염천교 수제화 거리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회원(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구두 아카데미 등에 모든 상인들이 참여해 교육을 받으며 공감과 소통을 하는 것이 염천교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