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신당동 청구역 일대에서 주의노 회장과 회원들이 가로수 친환경비료주기 행사를 갖고 있다.
/ 2015. 12. 9
'자연이 살아야 우리가 산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자연보호 중구협의회(회장 주의노)는 지난달 24일 신당동 청구역 일대에서 가로수 친환경비료(막걸리)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신당사거리에서 약수사거리에 이르는 가로변 소나무 막걸리 주기 행사에는 회원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창식 구청장도 참석해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의노 회장은 "월동기 관내 소나무 등 가로수에 영양분을 매년 지속적으로 공급해 도심 가로수 생육을 도와 궁극적으로 자연보호활동에 기여해오고 있다"며 "25일은 각동별로 소나무 막걸리 주기와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0일에는 약수사거리에서 신당사거리에 이르는 가로수주변에 불결한 담배꽁초, 쓰레기 등 오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을 하는 2015가로수 가꿈이 봉사활동을 전개 했다. 지난 10월 23일에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재능봉사단인 자연보호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중구다동 하나카드 빌딩 옆에서 환경정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골목은 환경 취약지역으로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