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절사다리차 신규 배정 조작 시범

중부소방서, 자기학습기 '골든터치' 이용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 2015. 12. 9

 

중부소방서(서장 김형철)는 4일 중부세무서 강당에서 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제작·보급된 심폐소생술 자기학습기 '골든터치(Golden Touch)'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자기학습기 '골든터치(Golden Touch)'는 가정, 공공교육 등 어디서든 쉽고 간단하게 심폐소생술 자기학습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현직 소방관(중부소방서 정진항 예방과장)의 아이디어로 서울시가 특허출원해 제작된 교육 장비로서, 간단한 디자인에 비해 심폐소생술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실제 인체를 압박하는 강도와 압박의 깊이(5∼6cm), 위치를 체험·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바닥에 펴는 패드에는 심폐소생술 요령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

 

중부소방서 정진항 예방과장은 "골든터치를 개발함으로써 심폐소생술교육 확산에 기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심폐소생술을 습득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향상됐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신당동 고지대에서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도착과 화재진압을 위해 지휘차와 소방펌프차 2대를 동원해 원거리 수관연장, 방수훈련 및 수압확인 등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했으며, 3일에는 약수유치원 어린이 57명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체험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일에는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배정된 굴절사다리차 조작 시범을 실시했다.

 

이번에 배정된 굴절사다리차는 지면으로부터 최대 높이 28m까지 신장할 수 있으며, 바스켓의 최대 허용하중은 350kg으로 기본 장착된 장비무게를 제외하고 한 번에 요구조자 2명을 구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