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 교류 글로벌 콘서트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 석상근 교수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Ⅱ’ 출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려… 한국몽골35주년 기념콘서트 함께

 

 

중구상공회 소속 컬처클럽(회장 임수연) 회원들과 이창환 중구상공회장 등 임원 30여명이 지난 4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 교류의 해 및 한국몽골35주년 기념콘서트,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Ⅱ’를 관람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중구상공회 CEO과정 18기로 컬처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석상근(이태리 Pietro Mascagni 국립음악원 수석졸업, 대한민국대표 성악가로 스페인 Jaume Aragall 및 이태리 Renata Tebaldi 국제성악콩쿠르 등 7차례 그랑프리 우승, 20년간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 체코, 영국, 중국·일본 국제무대 주역) 교수가 출연했기 때문.

 

그는 1부에서 △현제명의 나물캐는 처녀를 소프라노 홍예원씨와 함께 Ten Gombo-Ochir Byambajav Bar Enkhbayar Bumkhuu를, 2부에서는 Gioachino Rossini / Largo al factotum를 열창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글로벌 콘서트 ‘세계가 하나되는 울림Ⅱ’는 (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가 주최하고, (사)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에이비시코퍼레이션, ㈜비노월드와이드, 씨제스국제문화예술협회 공동 주관 열렸다. 서울특별시,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이탈리아문화원, 주한몽골대사관, 몽골국립오페라발레아카데미극장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작년 9월 2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공연에 이어 두 번째 공연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이탈리아, 몽골의 아티스트들의 교류무대를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된 공연으로 총예술감독 안주은(연출가, 에이비씨코퍼레이션 예술감독)의 연출과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스탭으로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 지휘자 디에고 크로베티, 몽골예술감독 간체첵 겐덴, 이탈리아 예술감독 누치오 안셀모, 안무감독 박기환, 제작감독 박은용, 매트오페라합창단, 광명청춘합창단, YS공연예술단,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아티스트들이 장르와 국경을 초월한 경이로운 콘서트를 선보이면서 콘서트의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 출연진은 소프라노 조현애(연세대, 이탈리아 밀라노 시립음악원 졸업), 엥흐나란 간볼드(Enkhnaran Ganbold), 홍예원(총신대 교회음악과 졸업), 바리톤 붐후 엥흐바야르(몽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