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상가에 진열된 액세서리.
/ 2015. 11. 18
남대문 액세서리 사업협동조합
패션 액세서리 디자인공모전이 오는 12월 7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남대문액세서리사업협동조합(이사장 원종하)은 액세서리 산업발전과 우수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액세서리 공모전을 갖는다.
작년 1회 공모전은 17개 대학과 일반인 300여명이 참여,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디자인과 인력공급 신재료 및 기술개발, 트랜드 분석을 통해 액세서리시장 활성화와 학교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인프라가 형성돼 올해 2회 공모전은 지난해보다 참여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공모전은 세계경기 둔화로 인해 액세서리 산업이 많이 위축돼 있고 이로 인해 신제품 생산여력부족 및 가격경쟁력 약화로 외부디자인 공급 등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에 열리게 돼 의미가 더 커지고 있다.
원종하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주얼리 디자이너 및 관련학과 학생들과 일반인들이 공모전을 참여하게 돼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며 유능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많은 젊은 디자이너를 배출하는 성과가 기대된다. 우수한 디자인과 제품개발로 대한민국 액세서리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수출증대로 액세서리 산업발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28일 발표하고 시상식은 2016년 1월초에 한다.
대상에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 금상은 상금 100만원. 은상은 상금 50만원을, 동상, 장려상, 특선, 입선작에게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및 금상수상자는 2016년 3월 홍콩에서 열리는 액세서리 및 주얼리 박람회에 참석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남대문시장이 글로벌명품시장으로 선정돼 지역구인 정호준 국회의원상이 특별히 신설됐다.
이 공모전은 스와로브스키 코리아, 서울 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서울 남대문시장(주), 남대문시장상인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