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1. 18
선조들의 슬기로운 생활놀이인 장기 고수를 뽑는 제15회 중구청장배 노인장기대회가 17일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는 신당데이케어센터에서 주최하고 중구가 후원한 가운데 관내 어르신 모두 64명이 참가해 대국은 토너먼트로 진행됐으며, 1경기당 30분 단판으로 승부를 갈랐다.
우승자 1명에게는 대한장기협회에서 인증하는 아마 2단증과 상품권(30만원), 준우승자 1명에게는 아마 1단증과 상품권(20만원), 3위에게는 상품권(10만원), 그 외 8강 진출자 4위에서 8위에게는 상품권(3만원)이 시상됐다.
장기대회에 앞서 오전 9시부터 민요 등 식전행사가 펼쳐졌으며, 예선전인 오전 대국 후 점심식사와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된 뒤 오후에는 본선대국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경품권을 추첨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여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