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산 공원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

최판술 시의원, 2015년도 서울시 예산 2억300만원 반영 시설물 정비

 

대현산배수지공원 게이트볼장이 인조잔디로 완공된 뒤 최판술 시의원이 게이트볼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7. 1

 

신당동과 금호동 사이에 위치한 대현산 배수지 공원내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사업이 지난달 19일 준공됐다. 이날 서울시의회 최판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중구1)과 장충게이트볼 박정웅 회장, 대현산배수지 고양본 회장 등이 참석해 동호인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대현산 배수지 공원은 2003년 공원 개장 이후, 공원 및 운동시설이 부족한 신당동과 금호동 일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었으나 개장 당시 설치한 시설물의 노후로 시민불편 및 안전사고 위험이 많았었다.

 

이런 상황을 주민 민원을 통해 접하게 된 최 의원이 2015년도 서울시 예산 편성 때 약 2억300만 원을 반영, 응봉공원 시설물 정비 공사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공사 세부 내역은 게이트볼장 3면(1천80㎡)의 지반정비, 인조잔디포장 등으로 1억4천만 원, 테니스장 바닥정비 1천만 원, 관리사무소 주변 노후산책로 재정비 5천300만 원 등이다.

 

지난 2월 실시설계 후 정비공사가 시행된 뒤 이날 공사가 완료됐다.

 

최판술 의원은 "게이트볼장 인조잔디 조성이 끝은 아니다"며 "주민들이 요구한 게이트볼장내 캐노피 설치와 안전펜스 설치도 서울시 푸른도시국과 협의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