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실버대학원 입학식에서 김점옥 강사가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 2015. 3. 25
중구를 이끄는 실버리더 양성을 위한 2015년도 실버대학원 입학식이 지난 23일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위원장, 김기래 이화묵 의원, 동국대 송일호 교수, 김점옥 강사, 실버대학원생 6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을 축하했다.
실버대학원은 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자립형 뉴실버 세대들을 실버리더로 양성해 제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고자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4기 학생들은 지난 23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리더 과정, 행복설계 과정, 건강백세 과정 등 3개 과정으로 14주 동안 나눠 교육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번에 참여하는 강사들은 송일호 동국대 행정대학원장, 심재열 인천대 겸임교수, 정벤윤 NH투자증권이사, 최태규 건국대 교수, 이계영 한국외대 교수, 김보경 소통문화연구소장, 인신모 동덕여대 교수, 조당호 국제 연꽃마을 사무총장, 양세진 한정신 김점옥 변용도 배한성 박현아 조종남 윤서희 강지은 전지현 씨 등이다.
이들은 △글로벌시대 장수기업의 전략적 과제 △생활과 풍수 △중국을 바로알자 △설득을 위한 커뮤티케이션 전략 △인문학 △자산관리 △소통 △취미 △여가 △건강과 영양 △체력증진 △힐링 △지혜로운 삶과 죽음 △건강마사지 등을 강의하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새로운 지식을 얻고자 하는 욕구는 젊은 세대나 노년 세대나 크게 다르지 않다"며 "실버대학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업무도 평생 교육팀으로 이관하고 명칭을 변경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일 의장은 "최근 의학이 발견한 호르몬 중의 하나인 다이놀핀은 엔돌핀 보다 4천배 강한 효과가 있는 호르몬이라고 알려졌다"면서 "배우고 강의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으면 다이놀핀이 생성이 된다. 의회서도 수강을 신청해 시간 있을 때마다 같이 교육을 받겠다"고 말했다.
지상욱 위원장은 "실버대학원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사람은 꿈·끼·깡·꼬·꼴·끈·꾼 등 7개가 있어야 하고 이는 실버가 아니다. 도로 정춘대학원으로 바꾸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