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1천600억원 당기순이익 25억 원

남대문 새마을금고 제 41차 정기총회… 윤동식·이무경·김창길 감사 유임

 

지난달 25일 남대문 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열린 제41차 정기총회에서 김인 이사장이 박하동씨 등 8명에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 2015. 3. 4

 

남대문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지난달 25일 금고 3층 강당에서 제41차 대의원 정기총회을 열고 금고발전에 기여한 박하동 최숙희 김평림 김소현 김혜영 차만식 신미숙 이원엽씨등 8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대의원 110명 중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일부개정 및 승인의 건 △대의원규약및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 승인의 건 △회원제명처리 승인의 건 △2014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15년도 사업계획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출 및 상근임원승인의 건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감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준)을 구성, 상근 감사에는 윤동식 현 감사가, 비상근 감사에는 이무경 김창길씨가 각각 유임됐다.

 

창립이래 년도별 주요업무현황으로는 △불우이웃돕기 158건 △장학금 83건 △경로잔치 34건 △자매결연금고지원 22건 △일선장병위문 22건 △관내새마을사업 243건등으로 9억8천500만원을 지출했다. 2014년엔 자산 1천600억원 수익은 89억원에 당기순이익은 25억400만을 기록했다.

 

2015년 경영은 원칙은 준수하는 바른경영 및 투명성 제고로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인 새마을 금고의 회원만족경영을 기본으로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2015년 자산을 1천620억여 원 잡고 당기순이익은 10억2천100만원으로 목표을 세웠다.

 

김인 이사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금고이용으로 금고가 성장해 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성원을 부탁드리고, 시장내 1금융권이 있으나 남대문 새마을 금고만이 지역사회를 위하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남대문 시장 5만여 상인들 중 금고 회원은 1만5천명에 머물러 시장상인 모두가 금고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과거에는 회원들의 혜택이 적었으나 이제는 금리도 1금융권과 동일하게 대출해 줄 수 있는 여건이 성숙됐다"며 "시장과 상인을 도울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금고의 문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김재용 남대문시장(주) 사장과 김시길 전 금고이사장은 치사에서 "금고가 지난 7∼8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은 김인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김두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