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다산로에 신설한 SH공사, 중부주거복지단 성동권역 센터 개소식에서 변창흠 사장과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5. 2. 25
'중부지역 주거복지단 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센터장 손명호)'가 지난 16일 중구 다산로 홍진빌딩 8층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SH공사 변창흠 사장, 최판술 이혜경 박종화 김기대 시의원, 김재동 남산타운 임차인 대표회의 회장, 홍종수 중림삼성래미안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 남상오 주거복지연대 이사장, 유락복지관 정선희 관장등 많은 내빈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H공사는 주거복지센터 신설배경에 대해 지역별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을 통한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입주민의 접근성 및 편리성을 제공하고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기존 8개 통합관리센터를 11개 주거복지지센터로 확대 운영하는 조직을 개편하면서 중구에 신설하게 됐다. 명칭도 통합관리센터에서 주거복지센터로 변경했다.
그동안 성북구 하월곡동에 위치한 성북권역통합관리센터에서 중구지역 입주민의 업무를 처리함에 따라 비용 및 시간상의 제약이 많았지만 중구 신당동에 주거복지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중구와 이웃 성동구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는 관리운영팀, 시설운영팀에 주거복지팀을 신설했으며 총 25명이 근무하게 된다. 관할지역은 중구 및 성동구 소재 아파트로 중구 4천360세대, 성동구 7천304세대로 총 1만1천664세대수의 임대주택을 관리하게 된다.
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는 △지역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추진 △입주고객 유형별 맞춤형 주거복지 프로그램 개발 △입주고객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의 전환을 위한 직원 업무능력 배양 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집보다 사람'을 우선하는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SH공사 변창흠 사장은 "기존 8개 통합관리센터를 11개 주거복지지센터로 확대 운영하는 조직을 개편하고 서울 주거복지를 지키는 야전사령관을 파견해 예산집행과 인력운영은 물론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며 "임대아파트, 다가구주택, 단독주택 등 공동주택과 민간주택등을 지원, 관리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판술 이혜경 의원은 "기존 SH공사 관리센터가 성북지역에 있어 이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번 성동권역주거복지센터가 중구에 신설되게 됨에 따라 입주민의 접근성, 편리성이 제고 될 것이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락하고 쾌적한 주거생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