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신일교회 배요한 목사가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2. 11
우리의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신일교회에서 청구동 관내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해 쌀 10kg 40포를 기탁했다. 지난 6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 20여 세대가 참석한 가운데 배요한 담임목사는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훈훈한 명절이 돼 달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을 일일이 손을 잡아주며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구동 주민센터 한건수 동장은 언제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후원사업에 앞장서는 신일교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후원품을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들은 "자식들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보낼 수 있는 명절에 이런 도움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청구동 관내 저소득 노인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37세대와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