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신당동 미소샘치과 신재윤 원장은 김미선 동장에게 신당동 차상위 저소득세대에게 활용해 달라며 200만원을 후원했다.
/ 2015. 2. 4
신당동 미소샘치과 신재윤 원장은 지난달 30일 다가오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에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세대에 활용해 달라며 김미선 신당동장에서 200만원을 전달했다.
신 원장은 2012년부터 매달 50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찬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겨울 추위에 마음과 몸을 녹이는 귀감이 되고 있다
신 원장은 "온종일 병원에서 바쁘게 지내면서 가끔씩 오시는 어르신을 생각하면 도와야지 하면서도 선뜻 나서지 못했는데 마음먹고 신당동 주민센터에 후원 하게 됐다"며 "우리 지역사회를 둘러보고 이웃을 배려할 수 있어서 더 행복하다"고 밝혔다.
김미선 동장은 "1년 동안 한푼 두푼 모은 돼지저금통을 불쑥 꺼내는 꼬마, 이름도 밝히지 않고 몰래 봉투만 내밀고 사라지는 동네 아저씨, 어렵게 살았던 우리들의 어린시절에는 꿈을 품을 여유조차 없었다"며 "우리 주위의 이런 따뜻한 나눔 덕분에 우리들의 마음은 더욱 더 훈훈해 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