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 중구협의 회장에 경화수씨 추대

2015년도 정기총회서 만장일치로… 부회장에 김명곤·박순용씨 선임

 

지난 16일 새마을중구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된 경화수 회장과 유병선 전 회장, 김재용 지회장 등 대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5. 1. 21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에 경화수 (주)한흥화스나 대표이사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16일 새마을중구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2015년도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46명중 28명(위임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결정했다.

 

감사에는 을지로동 고재훈, 다산동 김용문 회장이 선출됐으며, 부회장에는 회현동 김명곤, 필동 박순용 회장, 총무에는 명동 김재성 회장이 각각 선임됐다.

 

경화수 신임 회장은 "국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국민운동인 새마을운동의 중구협의회장으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마을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드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첫째, 새마을 운동은 내 이웃, 내 마을, 우리 모두가 더불어 잘살기 위한 운동으로 사람과 사람,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루게 하고, 둘째, 시대가 안고 있는 최대현안을 극복하기 위한 실천운동으로 새마을지도자들의 구체적인 비전과 실천계획을 세우고, 셋째, 새로움을 추구하는 변화와 혁신운동으로 효율적인 목표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 정기총회를 주재한 유병선 회장은 "오늘 총회를 마지막으로 물러나고 새로운 회장이 부임하게 됐다"며 "6년 동안 회장을 역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즐거움도 많았고 행복했다. 앞으로 새마을협의회가 발전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재용 지회장은 "지난 6년 동안 유병선 회장이 많은 고생을 했다"고 위로하고 "경화수 신임회장과 함께 대한민국 최고의 협의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창 의원도 참석해 물러나는 유병선 회장을 위로하고 새로 추대된 경화수 회장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2014년도 주요사업 실적을 보고받고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안 △2015년도 기본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2015년도에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행복한 국민'을 기본 목표로 근면 자조 협동과 함께 나눔 봉사 배려를 추가해 선진 국민정신 함양을 위한 제2새마을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4대 실천과제로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공동체 운동 △인보활동 활성화를 위한 이웃공동체 운동 △창조경제 기여를 위한 경제공동체 운동 △새마을운동 해외전수를 위한 지구촌 공동체 운동을 추진하고, 정책과제로는 읍면동 공동체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국토 대 청결운동 △숨은 자원 모으기 △농촌 일손 돕기 및 농산물직거래 장터 △태극기 달기운동 △새마을방역봉사활동 △새마을자율방범봉사대 활동 △건강한 사회 가꾸기 계도 △경제 활성화 새마을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