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페어트레이드 카페'에서 홍준영 대표, 김정은 지점장이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1. 21
지난 18일 예쁜 하늘색 간판을 단 '페어트레이드 카페'에서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오후 티타임'이 있었다.
공정무역을 통한 카페를 운영하는 착한 기업 페어트레이드(주) 홍준영 대표, 김정은 지점장이 을지로동 독거어르신 2명을 카페로 초대해 차와 케이크를 대접하고, 각 25만원씩 5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어르신에게 전달한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은 12월에 열린 개업식 고사상의 수익금 일부로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웃돕기 티타임 행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연을 전해들은 을지로동 어르신들은 '감사의 종이배'를 직접 접어 페어트레이드카페 직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초대받은 한 어르신은 "주말이면 갈 곳이 없어 더 외로웠는데 착한 직원들의 도움으로 대접을 받으니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페어트레이드카페는 외환은행 본점에 위치한 1호점을 시작으로 사업발전과 함께 이웃돕기 활동도 계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