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패션타운 지분주 연합회장 1년 연임

정기총회서, 서창호 회장 "향후 1년 동안 상가 개혁 업무 충실" 다짐

 

삼익패션타운 서창호 지분주 연합회장.

 

/ 2014. 12. 24

 

남대문 삼익패션타운 지분주 연합회는 지난 18일 정기총회를 갖고 현 서창호(사진) 회장을 1년간 한시적으로 회장 업무를 맡게 했다.

 

상가 지분주 관계자 에 따르면 서 회장이 지난 2009년 연합회장으로 선출돼 관리회사와 상인들간에 가교 역할을 해오며 지분주회를 이끌어왔으나 이번 정기총회에 앞서 일신상 이유를 들어 회장 출마를 고사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년전부터 민·형사소송을 19번이나 진행해오던 지분주간에 송사가 장기화되면서 서 회장이 물러날 경우 상가가 향후 벌어질 사태에 대해 마땅한 대안이 없는데다 일부 지분주 회장들이 층 지분주들 총회도 없이 회장이라고 나서고 있어 정통성이 결여돼 이를 정리키 위해 1년간 업무를 유예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서 회장은 "지난 7년간 연합회장을 맡아 일해 오면서 미진한 부분에 대해 아쉬운 일이 많았으나 항후 1년간은 상가 개혁을 진행하는 업무를 충실히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