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청소년 발전프로그램인 '꿈터' 수강생들이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2014. 12. 24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는 지난 13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 남대문경찰서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발전프로그램인 '꿈터(Dream School)' 수강생들이 문화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꿈터(Dream School)'는 관내 초·중·고교생(초6∼고2)을 대상으로 학교 생활지도부장의 추천을 받아 지난해 4월부터 매월 2,4주 토요일 13시부터 19시까지 3개월 과정으로 40명씩 모집해 학교공부 이외에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으로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양성함을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 발전프로그램이다.
이날 실시된 '꿈터' 문화체험 활동에서 청소년들은 시각장애인의 보행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언제 어디서나 그들과 함께 함으로써, 장애인이 스스로 독립된 삶을 영위하며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안내견과 함께하고 또 그 훈련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장애인을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소중한 체험시간을 가졌다.
왕태진 학교전담경찰관은 "주말에 '꿈터'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이 보람된 깨우침의 행복을 느껴 열정적으로 꿈을 키워서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