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명진관 전경.
/ 2014. 12. 17
정시모집 원서접수 19일부터 23일까지
동국대는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나'군으로 나누어 총 1천374명(가군 710명, 나군 66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가'군과 '나'군 일반전형 모두 수능 100% 선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모집정원은 전년대비 6%이상 모집인원이 확대됐다.
동국대 정시모집에서 수능은 더욱 중요해졌다. '가'군과 '나'군 일반전형 모두 수능 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수능이 합격의 변수다. 지난해 모집에 '나'군 일반선발은 학생부 내신 성적을 30% 반영했으나 올해는 '나'군 역시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인문계열은 영어 반영비율이 35%에서 30%로 조정되면서 사회·과학탐구 영역이 15%에서 20%로 변경돼 국어B 30%, 수학A 20%, 영어 30%, 사(과)탐 2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0%, 영어 30%, 과탐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체육교육과·미술학부·연극학부(실기)는 국어 40%, 영어 40%, 사회·과학·직업탐구 2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30%), 영어(30%) 과목의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높고, 자연계열은 수학(30%), 영어(30%) 과목이 높아 반영비율에 따른 유불리를 꼼꼼히 따져서 지원해야 한다.
인문계열과 체육교육과·미술학부·연극학부(실기)는 제2외국어와 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모집단위 내 분할 모집이 폐지됨에 따라 '가'군 24개학과, '나'군 24개학과를 모집한다. 다만 경영학부는 '가'군과 '나'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이과대학 모든 학과는 '가'군에서만 모집하고, 사범대학 모든 학과는 '나'군에서만 모집한다.
2015학년도 동국대학교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 및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국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ipsi.dongguk.ed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신입생을 선발한 신생학과인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설립 2년만에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미래 산업에 필수적인 신소재 분야의 기초연구에 집중한다. 기존의 금속·재료·세라믹·고분자재료를 바탕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최근 가장 각광받고 있는 △나노 소재 △에너지 소재 △전자·정보 소재 세 분야를 집중 연구하고 교육하고 있다.
지난 2009년 캠퍼스 조성이 시작된 동국대 고양캠퍼스는 의학·약학·생명공학이 어우러지는 첨단 바이오메디캠퍼스로 경기북부 지역의 생명과학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
바이오시스템대학은 내년부터 새로 완공된 바이오관에서 교육과 연구를 시작한다. 고양캠퍼스는 내년부터 재학생 1600여명과 교수 200여명이 생활하는 활기찬 첨단 캠퍼스로서 위용을 드러낼 전망이다. 동국대는 고양캠퍼스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한다는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생명과학과·바이오환경과학과·식품생명공학과·의생명공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