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김영선 의장이 지난 12일 관계자들과 장충초등학교 내부복도와 계단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2014. 11. 26
중구의회 김영선 의장이 지난 19일 중부교육청을 방문, 관내 초등학교의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장은 중부교육청 학교시설지원과와의 면담을 통해 장충초 내부벽면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과 안전문제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 구의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해 교육청에서 지역 내 학교의 교육환경과 안전문제에 대해 보다 높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장충초는 본관 내부복도 및 계단의 벽면이 오래되어 도색이 벗겨지고 부분부분 시멘트가 드러난 상태다.
한편, 김 의장은 중부교육청 방문 전인 지난 12일, 장충초 방문해 이러한 시설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급식 현황 및 위생상태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장충초 현장 방문에서 학교시설의 각종 애로사항과 추가 지원 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급식 만족도를 체험하고 학교 관계자로부터 급식운영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장충초는 1938년 개교해 현재 특수 2학급을 포함 총 31학급에서 7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받고 있다. 내부벽면 노후화 문제가 발생한 건물은 본관동으로 1960년 준공됐으며 안전등급은 C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