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중림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독거어르신들과 저소득가정에 사랑의 밑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 2014. 11.19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KT&G복지재단 중부복지센터 주관으로 지난 12일 복지관 1층 야외주차장에서 '2014 중구 사랑의 김장나눔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역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김장 행사로, 중구 내 다양한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해 김장 릴레이에 동참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F&U신용정보회사와 한국안전보건공단 서울북부지사 직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배달할 김장김치를 손수 담그며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지원(가명, 자원봉사자 32세)씨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손도 많이 시리고 추웠지만, 직접 만든 김치를 받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며 "이번 김치로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10kg 1천 상자 분량으로 기관별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해 배분됐으며,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인근 지역의 저소득 가정 150가구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