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수 제4대 등산연합회장 취임

제7회 중구청장·연합회장배 등산대회… 동호인 300여명 남산 둘레길 등산

 

지난 16일 제4대 등산연합회장 취임식 및 제7회 중구청장배, 연합회장배 등산대회에서 최교수 회장이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1.19

 

제4대 등산연합회장 취임식 및 제7회 중구청장배,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등산대회가 지난 16일 장충단 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등산코스는 취임식임을 감안해 남산 둘레길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교수 회장은 최창식 구청장에게 10㎏ 200포의 쌀을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해 달라며 기탁했다.

 

이 대회는 지난 7일 개인사정으로 류재택 전 회장이 사퇴함에 따라 9월 재적임원 18명 중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교수 신우리 한마음산악회 전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10월에는 서울등산연합회와 중구생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제4대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김용철 중구생활체육회장, 신흥식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단위연합회장, 등산 동호인 14개클럽 등 1천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등산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박종섭 신재갑씨가 구청장, 허재구 박창범씨가 국회의원 , 신임정 이재용씨가 구의회 의장, 김명화 김우영씨가 생활체육회장, 이만수 안우순씨가 서울시등산연합회장, 노순달 이금녀 황차순 전진옥 안학영씨가 중구등산연합회장 표창을 받았다.

 

신임 최교수 회장은 취임사 및 대회사를 통해 "이번 등산대회는 취임식까지 함께 하게 돼 어떤 등산대회보다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중구 등산을 활성화해 동호인들의 건강을 단련시키고 중구 등산연합회가 전국에서 가장 으뜸가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구는 복받은 도시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도심에 이렇게 아름다운 산이 있는 곳은 서울뿐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탁월한 리더십으로 제4대 회장에 취임한 최교수 회장과 함께 제7대 대회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동호인들과 화합하고 돈독한 정을 나누는 대회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제7회 중구청장,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등산대회 및 제4대 연합회장 취임식을 장충단 공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MS 설립자인 빌 게이츠는 '인생은 등산과도 같다. 정상에 올라서야만 산 아래 아름다운 풍경이 보이듯 노력 없이는 정상에 이를 수 없다'며 오늘 취임한 최교수 회장과 등산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영선 의장은 "아름다운 늦가을에 제7회 중구청장, 연합회장배 국민생활체육 등산대회 및 제4대 회장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오늘 등산대회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마음에 넉넉한 여유와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